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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풍문쇼' 방탄소년단은 미국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국가의 문화마케팅과 관련된 스타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국가 행사에 초대된 이후에 긍정적인 이미지로 굳힌 스타로 지코가 언급됐다.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을 갔던 지코는 평소랑 다르게 단정한 수트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나이드신 분들도 지코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되었다고 언급했다.
한 연예부기자는 "지코가 평양 공연 당시 '푸처핸업'을 "손을 위로"라고 했더니 남북참석자 모두 호응을 해줘 감동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또다른 기자는 남한 대중문화에 대해 "새터민들은 우리 나라에 노래가 발표되면 북한에서 다음날 들을 정도로 확산이 빠르다"고 언급했다.
또한 소녀시대 서현이 남북 공연 진행을 맡았을 당시 처음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고 전했다. 그러나 SM을 나와 1인 기획사에서 활동했던 서현은 합동공연 이후로 서현에 대한 존재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연에부기자는 "대중이 볼때도 초대받을만한 사람이라면 초대 받아도 되지만, 그 자리에 맞지 않는 연예인이 가면 사람들도 비호의 이미지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그렇기에 "국가행사에 초대를 받으면 연예인이 신중하게 고민해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스타마케팅에 대해 "前정권과 비교하면 한류의 이미지가 최고점이기에 K-POP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더불어 출연진은 "의례적인 행사도 스타들을 통해 홍보를 끌었기에 스타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첨언했다.
이에 대해 연예부 기자는 "스타들의 좋은 이미지를 정부 행사때 활용해서 현정부의 호감으로 매칭시키는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에 대해 언급했고 "한불문화 공연에서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이 만났다"고 전했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민간외교관급이라고 설명하며, 미국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라고 언급했다.
팬들이 공연을 위해 텐트를 치고 기다릴뿐만 아니라 월드투어인 북미투어에서 22만명을 모을 정도로 방탄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또한 퀸이 공연했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UN측으로 부터 한글과 문화를 알리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 점에 대해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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