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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당구협회(PBA)가 오픈챌린지 대진표를 공개했다.
PBA는 "오는 6월 출범을 앞두고 시행되는 선발전 첫 관문인 PBA 오픈 챌린지가 4월 17일부터 3일간 서울 SL 당구장에서 열린다"라고 15일 밝혔다.
PBA는 "전국의 아마추어 당구 고수들이 총망라됐다"라며 "특히 신청자중 최연소인 1999년생과 최고령 지원자 1952년생 박용립씨의 나이 차이가 무려 46세에 달해 세대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리아당구왕' 대회 입상자도 다수 포함돼 있어 이번 오픈챌린지가 동호인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자평했다.
이번 참가자 중 최고령 출전자인 박용립씨는 "오래전부터 당구를 좋아하고 즐겼던 동호인으로서 PBA투어 출범 소식이 반가웠고 다시 한번 당구큐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 뜻깊은 도전이 됐으면 한다"라고 출전소감을 밝혔다.
PBA 오픈챌린지에는 총 222명이 참가등록을 완료해 17일, 18일 이틀간 경기를 치른다. 이틀간 1차 시도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19일에 한 번 더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오픈 챌린지의 성적 우수자 32명에게는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일산 고양 엠블호텔에서 등록선수들이 펼치는 PBA트라이아웃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PBA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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