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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의 충격적인 패배에 분노했다.
PSG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피에르-마우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릴OSC와의 2018-19시즌 리그앙 경기에서 1-5 충격패를 당했다.
리그 내에서 ‘초화 군단’을 자랑하는 PSG가 이렇게 큰 점수 차로 패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로써 PSG는 승점 81점으로 2위 릴(승점64)에 여전히 크게 앞서 있지만, 무려 5골을 실점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PSG가 5실점을 한 건 2000년 이후 무려 19년 만의 일이다.
음바페는 경기 후 프랑스 매체 카날 플러스를 통해 “5골을 허용하는 건 정상이 아니다. 우리의 잘못이 크다. 이런 식으로 지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SG는 이번 시즌 정신력에 문제를 겪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차전에서 역전패하며 망신을 당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리그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하며 조롱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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