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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흥행 광풍을 예고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7일 오전 9시 예매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예매율은 87.7%로, 거의 90%에 육박한다.
16일 오후 6시 예매가 오픈되자 마자 CGV 예매창은 접속 장애를 겪었다. 2008년 ‘아이언맨’부터 시작된 11년의 거대한 서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팬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것.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케빈 파이기 대표는 "마블의 지난 10년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위해 달려왔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결론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려 정말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휴지를 가져오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사랑으로 봐달라. 제작진이 많은 열정을 쏟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2년 동안 같이 촬영한 그 결과를 이제야 보여드리게 됐는데,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분들에게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도 흥행 광풍을 예고했다. 미국 예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됐다. 미국에선 예매를 오픈한지 7일간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사전티켓 판매는 같은 기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5배를 넘어섰다. 특히 종전 최다판매 기록을 갖고 있던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마저 뛰어넘었다.
미국보다 이틀 먼저 개봉하는 전 세계 2위의 영화시장 중국도 각종 예매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16일엔 ‘어벤져스:엔드게임’ 주요 영상이 유출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서둘러 삭제했지만, 누군가 스포일러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급기야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루소 형제 감독, 배우들은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에 돌입했다. ‘타노스는 당신의 침묵을 요구한다’는 내용으로, 친필 사인 서명을 SNS에 올렸다. 미국에선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기 위해 4월 27일까지 SNS를 하지 않겠다는 네티즌이 늘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 = 디즈니, IG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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