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FA컵 정상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
제주는 1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시청과 2019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단판 승부를 벌인다. 16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다음 달 15일 상주상무와 성남FC 경기의 승자와 8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된다.
맞대결 상대인 강릉시청은 현재 내셔널리그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전직 K리거도 즐비하다. 지난 시즌까지 제주의 유니폼을 입었던 진대성을 비롯해 K리그 통산 11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 송유걸, 수원 삼성을 거친 김종민, 김선우 등이 있어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평가된다. 또 단판으로 치러지는 FA컵 특성상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제주에게 방심은 금물이다.
리그 개막 후 아직 승리가 없는 제주로서는 FA컵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FA컵 경기지만 승리 한다면 리그 무승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강릉시청과의 경기를 앞두고 “리그 무승의 심리적인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며 육체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무장도 강조했다. 또한 “지난 리그 경기서 내용이 개선된 만큼 좋은 결과까지 가져온다면 그 상승세로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고 말하며 리그에도 영향을 미칠 FA컵 승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제주는 팬들을 위해 TV중계가 없는 이 날 경기를 구단 자체 채널을 통해 내보낼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검색 혹은 구독하면 생중계로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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