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도전' 박하이 "직접 작사한 '불맛사랑', 함소원♥진화에서 영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하이가 신곡 '불맛사랑' 가사의 비밀을 공개했다.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 박하이의 2집 미니앨범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드림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하이는 "이번 노래인 '불맛사랑'은 가사를 내가 직접 썼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하이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불맛이 나는 중국 음식을 해주는 모습을 봤다.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불맛사랑'을 써보자라는 생각을 했다"고 독특한 탄생비화를 소개했다.

지난 2006년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뒤 백댄서와 연기자 활동, '프로듀스101', 지난해 늦깎이 아이돌 솔로데뷔까지 13년 간 굴곡의 여정을 이어 온 1988년생 박하이는 이제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 전향 의지를 드러낸 바 있는 박하이는 새 앨범을 통해 '달라요'와 '불맛사랑' 등 신세대 트로트 장르를 선보인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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