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키움 내야수 김하성이 사흘 연속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외야수 이정후는 계속 휴식한다.
키움은 20일 잠실 LG전에 19일과 거의 같은 선발라인업으로 나선다. 서건창(2루수)-김하성(3루수)-박병호(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장영석(1루수)-김규민(좌익수)-이지영(포수)-김혜성(유격수)-박정음(중견수). 포수만 이지영으로 바뀌었다.
김하성은 9일 고척 KT전 이후 허리 근육통으로 휴식했다. 16일 포항 삼성전을 통해 돌아왔고, 17일까지 지명타자로 나섰다. 이후 18일 포항 삼성전, 19일 잠실 LG전에는 잇따라 3루수로 출전했다. 20일까지 사흘 연속 3루수 선발 출전.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은 내일까지는 3루수로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예전부터 김하성을 3루수로 쓰고 김혜성을 유격수로 쓸 구상을 했다. 둘 다 수비를 너무 잘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하성의 수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이정후는 19일 경기에 이어 이날 역시 휴식한다. 장 감독은 "내일까지만 푹 쉬면 다음주부터는 선발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깨에 약간의 통증이 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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