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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종국이 자신의 첫사랑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종국이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콘서트 무대에 선 김종국은 “저는 첫사랑이 중학교 2학년 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버스에서 처음 제가, 같은 노선에 있는 중학교의 여학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늘 버스를 타면 그 여자아이와 같은 시간에 내가 탈 수 있을까’라는 기대가 매일 학교를 가게 하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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