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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윌프레드 자하의 천문학적인 몸 값에 놀랐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이브닝뉴스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자하의 높은 이적료에 영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00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사상 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토트넘은 다음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벌써부터 이적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하지만 자하의 몸 값이 너무 높다는 게 토트넘 측의 생각이다. 팰리스는 팀의 핵심 자원인 자하에게 1억 파운드라는 엄청난 몸 값을 책정했다. 이는 토트넘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자하를 영입하려도 팰리스가 7,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을 요구해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금액을 더 높여 또 협상이 틀어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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