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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밴드 아이즈(IZ)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을 찾는다.
아이즈는 23일 오후 6시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에덴(EDEN)'을 발표한다.
앞서 아이즈는 아이돌 밴드로서 화려하게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후, 우수, 현준, 준영으로 구성된 밴드는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퍼포먼스와 아이돌과 밴드의 경계선에서 자신들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씨앤블루, FT아일랜드, 엔플라잉, 데이식스 이후 가요계에서 밴드 음악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아이즈의 등장한 아이돌 밴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이후 아이즈는 방송활동 뿐만 아니라 꾸준한 버스킹으로 직접 관객을 찾아가는 시도를 놓치지 않았고, 꾸준히 성장해나갔다. '소확행 버스킹' 프로젝트는 아이즈가 데뷔 전부터 선보였던 버스킹을 이어갈 수 있는 활동이었고,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ANGEL(엔젤)'에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PD가 프로듀싱에 나서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10년만에 타 소속사의 프로듀싱에 나선 방시혁은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아이즈의 강점을 할렸고, 타이틀곡 'ANGEL'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록의 절묘한 크로스오버로 대중성을 확립했다.
1년만에 돌아온 아이즈는 앨범 타이틀을 'RE:IZ(리아이즈)로 정하며 한층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특히 아이돌 밴드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것과 달리 록 사운드 그 자체에 주목하며 밴드로서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아이즈는 타이틀곡 '에덴'을 통해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담아내며 얼터너티브 록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희망적인 가사를 통해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아낸다.
돌아온 아이즈는 정통 밴드로서 자신들의 성장을 보여주고 한다.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아이즈가 밴드가 살아남기 어려운 가요계에 새로운 성공공식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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