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신인 원태인이 강호 두산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패전투수 위기에 몰리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원태인은 29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은 5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1루서 김재환의 2루수 땅볼을 유도, 무난하게 경기를 시작한 원태인은 2회말 실점 위기도 무사히 넘겼다. 2사 이후 허경민(2루타)-오재일(볼넷)에게 연속 출루를 내줘 놓인 2사 1, 2루. 원태인은 김재호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 2회초를 마무리했다.
원태인은 0-0 승부가 이어지던 3회말 첫 실점을 범했다. 정수빈(삼진)-류지혁(포수 파울플라이)의 출루를 저지했지만,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타를 허용한 게 화근이 됐다. 원태인은 2사 2루서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끝에 3회말을 마쳤다.
원태인은 4회말 허경민(3루수 땅볼)-오재일(좌익수 플라이)-김재호(좌익수 플라이)를 상대로 첫 삼자범퇴를 만들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지만, 5회말은 무사히 넘기지 못했다. 원태인은 2사 상황서 맞대결한 페르난데스에게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2번째 실점을 범한 원태인은 2사 상황서 맞붙은 김재환은 헛스윙 삼진 처리, 5회말을 끝냈다. 원태인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원태인은 삼성이 0-2로 뒤진 6회말 마운드를 최채흥에게 넘겨줬다.
한편, 경북고 출신 신인 원태인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1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 1승 3패 2홀드 평균 자책점 3.16을 남겼다. 불펜투수로 시즌을 맞이했지만, 선발투수 최충연이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에는 줄곧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데뷔 첫 승을 따냈지만, 이후 3경기에서는 2패만 당했다. 원태인은 두산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타선이 침묵한 가운데 3연패 위기에 몰렸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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