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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리버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관중 난입 사건을 일으킨 여성은 러시아 모델이라는 영국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메일, 미러 등 영국 언론은 챔피언스리그 관중 난입 사건의 주인공은 러시아 수영복 모델 킨제이 볼란스키(Kinsey Wolanski)로 추정된다고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이날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 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중 한 여성 관중이 검정색 수영복을 입은 채 경기장에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선수들과 주심도 경기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해당 난입 관중은 보안요원들에 의해 끌려나갔다.
중계 화면에는 해당 여성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았으나, 경기를 중단시킨 여성의 정체에 전 세계에 이목이 집중됐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해당 난입 관중은 러시아 수영복 모델로, 특히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성인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이같은 황당한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관중 난입 사건을 일으킨 후 실제로 킨제이 볼란스키의 인스타그램에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찾아와 여러 댓글을 남기며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열린 리버풀과 토트넘의 결승전은 손흥민이 공격에서 고군분투한 토트넘을 꺾고 리버풀이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사진 = AFP/BB NEW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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