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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알라딘’이 개봉 11일째가 되자마자 6월 2일 오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알라딘’의 흥행 추이는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200만 돌파 시점인 14일 보다 빠르게 무서운 속도로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에 이은 최단 흥행 속도로 다음주 ‘정글북’(2016)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알라딘’은 2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 마블’에 이어 2019년 외화 흥행 TOP3에 등극했다. 상반기 200만 돌파 외화는 단 3편에 불과하다. ‘알라딘’이 흥행 복병으로 박스오피스를 뒤흔들었다.
북미에서는 ‘레미제라블’(2012), ‘라라랜드’(2016), ‘맘마 미아!’(2008), ‘맘마 미아!2’(2018)의 모든 뮤지컬 장르 영화 흥행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어 대한민국에서도 조만간 뮤지컬 영화 행 순위가 변동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라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재탄생, 전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전작 애니메이션 ’알라딘‘ 작품과 음악 모두 세기가 변해도 명불허전으로 남아있다. 이 같은 명성을 바탕으로 21세기에 걸맞게 가장 힙하고 흥 넘치는 영화로 탄생한 '알라딘'은 개봉 이후 폭발적 입소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이변을 낳고 있다.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특히 신들린듯한 윌 스미스의 지니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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