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는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성폭형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여성이 지난 5월 한 호텔 방에서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네이마르와 SNS를 주고 받은 뒤 파리에서 만났으며 네이마르의 대리인이 파리생 비행기표와 호텔방도 예약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만취한 자신을 호텔 방에 데려와 폭력을 행사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여성은 이틀 뒤 파리를 떠났고, 당시에는 충격으로 신고하지 못했다가 지난 주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고 했다.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네이마르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인 네이마르 시니어는 “조작된 함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빨리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여성과 네이마르가 나눈 대화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위해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