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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더블헤더 2차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탬파베이는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4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9승 24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34승 31패가 됐다.
전날 홈런포에 이어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한 최지만은 더블헤더 2차전에는 출장하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그대로 51경기 타율 .280(182타수 51안타) 6홈런 23타점 22득점 1도루.
선취점 역시 보스턴이 뽑았다. 보스턴은 3회말 무키 베츠와 앤드류 베닌텐디의 연속 안타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1, 2루에서 등장한 마이클 차비스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탬파베이는 5회초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보스턴은 5회말 잰더 보가츠의 희생 플라이로 점수차를 원상복귀했다.
보스턴은 6회 마르코 에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로 5-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보스턴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 속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차비스와 에르난데스가 나란히 1안타 2타점씩 올렸으며 리드오프로 나선 베츠는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2안타 2득점.
탬파베이는 타자들이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5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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