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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교체 출장해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한 뒤 2차전에 결장한 최지만은 이날 안타로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280에서 .283(184타수 52안타)로 올랐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지만은 6회 모습을 드러냈다. 팀이 4-1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다니엘 로버트슨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상대 투수 히스 헴브리와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2-2에서 94마일(약 151km)짜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6회말부터 1루수 수비를 맡은 최지만은 8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최지만은 콜튼 브루워의 커브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밟지는 못했다.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6-1로 꺾으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40승 고지(24패). 반면 보스턴은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34승 32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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