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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1회 뽑은 1점을 지켜냈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45승 21패. 반면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26승 38패가 됐다.
다저스는 1회초 1사 후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 양 팀 선발 워커 뷸러(다저스)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다저스는 4회, 5회, 9회 무사 1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1회 무사 2루, 2회 2사 1, 2루, 6회 무사 1, 3루 등 위기를 극복하며 1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뷸러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91구 호투로 시즌 7승째(1패)를 신고했다. 이어 페드로 바에즈-켄리 잰슨이 뒤를 책임. 잰슨은 1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먼시는 1회 홈런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범가너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86구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승 6패. 타선에서는 에반 롱고리아가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다저스는 오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2연전 1차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류현진(다저스)이다.
[워커 뷸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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