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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유권과 성우 서유리 등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스타들의 깜짝 폭로가 이어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작가 곽정은, 성우 서유리, 배우 공현주, 강태성, 블락비 유권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강태성은 "6월 15일 결혼한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MC들에게 청첩장을 전해줬다. 또한 강태성은 "정아라라는 배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며 신부의 최초로 정체를 밝혔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작품 중 만난 거냐"고 묻자 강태성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소개팅 후 결혼식 사회를 맡아 함께 결혼식장에서 만났는데 차려입은 모습이 괜찮았다고 하더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서유리의 깜짝 결혼 소식도 전해졌다. 서유리는 "스몰웨딩을 할까 하다가 노(NO)웨딩을 하기로 결정했다. 예비 신랑 생일이 8월 14일인데 그날 혼인신고도 같이 하기로 했다"며 솔직 고백했다.
서유리는 예비 신랑의 정체도 밝혔다. "추측성 기사를 막기 위해 다 말하려 했다. 40대 초반의 최병길 드라마 PD다"라며 가감없이 전했다.
서유리는 "첫 만남에서 카페를 가려 하는데 갑자기 H호텔을 들어가더라. 그 사람은 내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일반 카페보다 호텔 커피숍이 낫다고 판단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유리는 "어느덧 나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내 모든 걸 털어놓게 되더라. 첫만남에서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유리는 "남자친구에게 '감독님 매력 있다. 그런데 나는 결혼할 남자를 만나고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바로 결혼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만난 지 한 달만에 반지를 맞췄다"며 로맨틱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그룹 블락비 출신 멤버 유권은 "원래 군대 가기 전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갈 생각이었다"며 깜짝 고백했다. 이어 유권은 "그런데 법이 바뀌면서 내년에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여유롭지 않아도 결혼을 하고 입대하는 게 좋은지, 군대를 다녀와서 안정적일 때 결혼을 하는 게 맞는지 고민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강태성은 "결혼 준비에 만족할 시기는 쉽게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지금 문제는 돈이 아니다. 남편이 군대 가면 아내가 혼자 감당해야할 많은 일이 생긴다"며 전역 이후의 결혼을 추천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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