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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스달 연대기'가 국내의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1위 자평을 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는 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00억대의 사상초유의 제작비가 투입, '미생'·'나의 아저씨' 김원석 PD가 연출을 맡아 높은 관심 속에 시작했다.
하지만 '태고의 땅'이라는 시간적 배경과 맞지 않는 철기 사용과 비단옷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 일정하지 않은 배우들의 말투와 일부 배우들의 낮은 대사 전달력 등이 높은 완성도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또 방대한 이야기를 다루느라 스토리의 재미가 낮다는 점에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지 못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1회 6.7%를 시작으로 2회 7.3%, 3회 6.4%, 4회 7.7%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첫 방송 이전 높은 기대치와 높은 제작비 투입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치다.
그런 가운데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0일 발표한 6월 1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는 '아스달 연대기'가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아스달 연대기'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상승했으나 어렵고 난해한 스토리, 느린 전개 등에 부정적 여론이 대거 발생했다"라며 화제성 1위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아스달 연대기' 측은 해외의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제작진은 "해외 매체들 역시 '아스달 연대기'를 주목, 뜨거운 반응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국내 시청자들의 반응과 전혀 다른 해외 반응을 전달하고 있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벌써부터 시즌제 논의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앞서 송재정 작가의 tvN 드라마 '삼총사'가 시즌3까지 이야기됐지만 결국 시즌1에서 흐지부지 끝이 난 바 있다. 이처럼, '아스달 연대기'는 시즌제가 아닌 시즌1 자체를 무사히 끝내는 것이 관건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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