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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풍문으로 들었쇼' 유진박이 매니저에게 7억원 상당 사기를 당한 사건에 대해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유진박이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기자는 "유진박이 8살에 줄리아드 대학교의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천재성을 인정받은 뮤지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진박의 매니저가 5억원 상당의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매니저 김씨는 유진박이 상속받은 부동산까지 헐값에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또다른 기자는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 액수는 7억원 상당"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런 행정적인 부분에 대해 모르는 유진박에게 그냥 싸인하라고 말해 싸인하게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매니저 김씨는 처음 한국에 소개한 매니저로 유진박과 매우 친한 사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간극장에서 매니저 김씨는 유진박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또다른 연예부기자는 "유진박이 10년전쯤 남루한 차림으로 곱창집에서 연주를 하면서 또다른 매니저에게 폭행당한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당시 소속사는 유진박에게 연주비대신 담배를 주며 협박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슬리피는 "당시 더 잔인한것은 뮤지션 유진박에게 바이올린을 주지 않게 하는건 숨을 쉬지 못하게 한 것"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유진박이 어머니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매니저에게 전적으로 의지해 피해가 더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연예부 기자는 "오래전 행사장에서 만난 유진박이 간식을 먹으려고 하자 매니저가 '먹지마'라고 말한게 기억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기자는 "유진박은 양극성 장애로 알려진 조울증을 앓고 있어 현실 판단이 일반인보다 떨어진다"고 첨언했다. 더불어 그는 "이와 관련해 매니저 김씨는 잘못한 부분은 자신이 죄값을 받겠다고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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