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택형이 1군 선수단에 복귀했다.
SK 와이번스는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좌완투수 김택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앞서 전날 SK는 강지광을 휴식차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택형은 올시즌 1군과 2군을 오르내리고 있다. 주축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는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21경기에 나서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5월 14일 복귀했지만 이후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6월 7일 다시 한 번 퓨처스팀으로 향했다. 11일만에 1군 복귀.
다른 SK 불펜투수들이 대부분 제 몫을 하는 상황에서 김택형이 이번 콜업 이후에는 어떤 투구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SK 김택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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