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경찰이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자처한 배우 윤지오의 은행계좌를 압수수색 했다.
윤지오는 지난 3월 자신의 신변 보호에 쓰겠다며 후원금을 모집했다. 이후 윤지오는 지난 4월 변호사 등이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는 윤지오의 증언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기 혐의로 고발됐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라고 주장하며 1억 원 넘는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후원금이 본래 용도에 맞게 쓰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계좌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윤지오에게 후원한 후원자 4백여 명은 장자연 리스트 존재 여부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자 윤지오 증언의 신빙성에 의문을 품고 집단 소송에 나섰고, 후원금 반환을 요구했다.
한편, 경찰은 윤지오에게 한국에 귀국해 조사받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