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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지현이 아버지가 스무 살, 어머니가 열여덟 살 때 자신을 낳았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룰라 김지현이 사춘기 시절 어머니처럼 따뜻했던 언니를 찾아 나섰다.
앞서 부모님과 떨어져 외할머니와 4년, 친할머니와 4년간 살았다고 밝힌 김지현. 그는 “저희 아빠가 저를 낳고 군대에 가셨다”며 “아버지는 20살이었고 엄마는 18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혼자서 능력이 안 되지 않나. 너무 어리니까. 그래서 시댁에 얹혀 있었다. 남편 없이”라며 “엄마한테 이야기들은 바로는 너무 추운 겨울인데도 온수 물이 없었다고 한다. 저희 아빠가 8남매였다. (시부모님과 시형제 7명을) 혼자 몸으로 모시고 살았다. 그래서 참다못해 저를 외가에 맡기고 엄마는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떨어져 있게 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제대한 후에도 가족과 떨어져 살았다고. 김지현은 “나중에 아빠가 오시고 나서 동생들이 태어났다. 아빠가 한전에 다니셔서 지방으로 돌게 됐다. 동생들은 데리고 갈 수 있지만 전 학교 때문에 친할머니댁에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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