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지수의 소속팀인 라스베이거스의 경기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중단됐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워싱턴 미스틱스를 상대로 2019 WNBA(미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가졌다.
라스베이거스는 2쿼터까지 고전했다. 리즈 켐베이지가 분전했지만, 워싱턴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2쿼터를 36-51로 뒤진 상황서 마쳤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던 박지수는 2쿼터까지 투입되지 않았다.
변수는 2쿼터 종료 직후 벌어졌다. 라스베이거스의 홈구장이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경기가 중단된 것. 결국 양 팀은 3~4쿼터를 치르지 못한 채 발걸음을 옮겼다. 3쿼터 이후 경기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머스 앤 맥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뉴욕 닉스의 NBA(미프로농구) 서머리그 경기도 4쿼터 도중 일어난 지진으로 중단됐다. 정규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양 팀의 서머리그 맞대결은 추후 편성되지 않는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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