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황의조(감바오사카)가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보르도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등 현지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간) “보르도가 일본에서 뛰는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황의조와 4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2017년 성남FC에서 일본 J리그 감바오사카로 이적했던 황의조는 2년 여 만에 유럽에 도전하게 됐다.
황의조는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린다. ‘캡틴’ 손흥민(토트넘홋스퍼)와 함께 최전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한국의 금메달을 안기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A대표팀에서도 우루과이 등 강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벤투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또 최근 6월에 치른 이란과의 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는 보르도는 1881년 창단한 프랑스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1부리그에서 6차례 우승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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