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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정두홍 무술감독이 배우 정우성과 강동원의 액션 스타일을 비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방구석1열'은 액션 영화 특집으로 꾸며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과 '일대종사'를 다뤘다. 게스트로는 정두홍 무술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정두홍 감독은 "정우성 형은 정말 대단한 배우다. 촬영이 없는 날 숙소에서 대기하라고 했는데 혼자서 계속 총 돌리기 연습을 하더라. 또 극중 창이파들이 늘 '병헌이 형 최고야'라고 하더니 역주행 장면 촬영 후 이병헌 형을 외면하더라. '정우성이 최고야'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각자 배우마다 액션도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영화 '인랑'할 때도 달랐다. 정우성 씨는 선이 굵고 파워풀하다. 강동원 씨는 부드럽고 우아하다. 선이 예쁜 남자와 강한 남자가 부딪치는 게 뻔히 보이지 않냐. 그래서 '인랑' 마지막 액션도 정우성 씨 본인이 다 소화했다. 액션을 할 때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라고 극찬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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