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 위즈 박경수가 휴식기를 앞둔 시점에 1군서 말소됐다. 부상보단 휴식 차원의 말소다.
KT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T는 박경수와 김민수를 말소시켰고, 이들을대신해 문상철과 최건을 1군에 등록했다.
박경수는 지난 13일 NC전서 6회초 타격을 소화한 후 허리통증을 호소, 교체된 바 있다. 하지만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니다. 주사 피료를 받은 이후 2~3일 휴식이 필요하다는 게 트레이닝 파트의 견해다.
KT 측은 박경수가 1군에서 말소된 것에 대해 “고참으로서 계속 경기에 출전해왔고, 다음 주 3연전 후 올스타전 휴식기가 있는 점을 고려,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충분히 회복할 기간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T는 14일 박경수를 대신해 박승욱을 2루수로 기용한다.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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