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FC가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축구 클리닉과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
대구FC의 예병원 정영웅 송준호는 18일 대구 욱수초를 방문했다. 대구FC 마스코트 우량아 공슴도치 '리카'도 함께 했다. 먼저 축구 클리닉에는 5~6학년 축구동아리 3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등장한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본격적인 수업에 나섰다. 수업은 패스, 드리블, 슈팅 등 축구 기본기 위주로 진행됐다.
기본기 교육에 이어 진행된 미니게임에서는 리카와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선수들과의 대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배운 기술로 곧바로 골을 성공시켜 선수들을 놀라게 했고, 리카도 골키퍼로 나서 학생들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결국 리카 팀이 3-1로 승리하며 축구클리닉을 끝마쳤다.
점식 식사 이후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는 200여명이 학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리카가 귀여운 외모로 욱수초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리카가 강당에 등장하자 여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아직 사인이 없는 리카는 학생들과 셀카를 찍어주고 깜찍한 포즈를 취해 주는 등 호응에 보답했다.
이날 다른 대구 지역 초등학교에서도 축구클리닉은 이어졌다. 대구 이현초에는 박재경 조우현 이학윤이 방문해 레크레이션, 미니게임,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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