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안성기 "내게 '김상중'이라고…더 열심히 일하겠다" 웃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사자' 안성기가 더 열심히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과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안성기는 "한 프로그램에서 길거리 인터뷰를 했는데, 한 중학생이 김상중 아니냐고 했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영화가 그 시작점일 것 같다"라고 말해 장내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성기는 극 중 웃음 포인트와 관련해 "재미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재미있는 감정들도 넣었다. 쉬어가는 부분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