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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 장기용이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이하 '검블유') 시청자에 마지막 인사를 보냈다.
'검블유'를 통해 최고의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며, 첫 방송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치열한 경쟁을 넘어 최대 위기에 처한 포털 업계의 이야기와 어떤 엔딩을 맞을지 궁금증이 쏟아지는 가운데, 배우들이 애정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포털 업계 최고의 승부사 배타미를 100%의 싱크로율로 완벽하게 연기해 방영 내내 찬사를 받았던 임수정은 일과 사랑 모두 최선을 다하는 멋진 여성 캐릭터로 극을 이끌었다. 그는 "멋진 작품, 그리고 배타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서 영광이었다. 잊지 못할 것"이라는 진심 가득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검블유'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의 팀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지난 몇 개월간 동고동락했던 스태프들을 향한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게임 음악을 만드는 천재 작곡가 박모건을 연기한 장기용은 "모건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면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로맨스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뜨거운 열정과 예상치 못했던 사랑스러움까지 모두 갖춘 팔방미인 캐릭터 차현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이다희는 "재밌는 대본과 멋진 캐릭터, 함께 연기할 동료들에 대한 생각으로 설?? 때가 엊그제 같다. 모두 시청자 여러분이 전해주신 뜨거운 사랑 덕분이다"라며 "쏜살같이 지나버린 시간들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또 다른 작품을 하겠지만, '검블유'는 정말 인생 최고의 작품이었고, 이곳의 동료들과 연기했던 때가 가장 행복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여운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크하고 우아한 카리스마를 지닌 송가경으로 분해 매순간 극에 긴장감을 선사해온 전혜진은 "'검블유' 팀은 늘 파이팅하며 서로 격려해주는 팀이었다. 다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면서 끈끈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추억했다. 더불어 "각각의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목말랐던 우리의 이야기를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오늘(25일) 밤 여러분을 찾아갈 마지막 이야기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검블유' 최종회는 평소보다 5분 앞당겨진 25일 밤 9시 2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 tvN 제공]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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