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7월도 끝자락을 향해 가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국내·외 여행도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조금은 색다른 휴가를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동안 시간적인 이유로 인해 망설였던 모발이식이나 성형수술을 받는 등 메디컬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예다.
실제 개원가에 따르면 휴가철을 맞아 관련 수술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3~5일 정도의 시간이 있다 보니, 시간적 부담감이 적은 것은 물론 수술 직후 사후 관리를 위해서도 적절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해진 만큼, 평소 갖고 있던 콤플렉스 개선을 위해 휴가 기간을 활용하는 이들은 나날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탈모인들 사이에서 휴가철은 탈모 극복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꼽힌다. 자신감 없는 헤어스타일로 휴가를 떠나 휴가 기간 내내 우중충한 기분으로 있기보다는, 이 기회를 활용해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만든 뒤 일상을 휴가처럼 보내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탈모 치료는 물론 보다 확실하게 탈모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발이식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이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식 후 통증이나 흉터, 긴 회복 기간 등 관련 부담감도 크게 줄어 모발이식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기존의 모발이식은 후두부 두피를 잘라낸 뒤 모낭을 분리해 이식하는 '절개식'과 뒷머리를 삭발한 뒤 모발을 하나씩 채취해 이식하는 '비절개식'으로 구분됐는데, 각각 절개에 따른 통증 및 흉터, 뒷머리 삭발에 따른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 아쉬움이 따랐다.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NoCutFUE)'는 삭발이나 절개를 하지 않는 모발이식 기법으로 통증이나 흉터, 삭발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 휴가철 모발이식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다. 여기에 더해 노컷퓨를 한층 발전시킨 대량 모발이식 '메가퓨(MegaFUE)'를 활용하면 이미 머리가 많이 빠진 경우라도 일정 정도의 복원이 가능하다. 머리 전체에서 모낭을 두루 확보해 한 번의 수술로 확실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이식 후 보다 정교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한국인의 두피와 모발 컬러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진행하는 탈모 맞춤 의료용 두피문신인 메디컬 타투(MMT)를 병행할 수 있다. 여기에 두피관리와 원인차단, 모낭강화 등 통합적인 탈모 솔루션인 메타(META) 치료를 병행하면 근본 원인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진다.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휴가 시즌을 맞아 자신을 위한 투자, 휴식을 위해 탈모 치료와 모발이식을 문의하는 탈모인들이 늘고 있다"라면서 "모발이식, 메디컬 두피문신, 통합 탈모치료 등 다양한 탈모 치료법이 활용되면서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만큼, 여유가 된다면 필요한 치료와 수술을 미루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한 후 자신감 있는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 = 모드림의원 제공]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