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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세 아이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박연수,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이 출연한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주리는 세 아들을 자연출산으로 낳았다며 "셋 다 수중분만으로 낳았다. 아이한테도 좋고 엄마한테도 좋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뭣 모르니까 첫째는 진통을 30시간 했다"며 "둘째 때는 4시간 만에 나오고 셋째 때는 6시간 만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첫째 때는 울었다. 내가 죽는 줄 알고"라며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너 때문에 내가 이 고생을 해서' 이러면서 머리를 잡는데 그게 아지라 진짜 죽을 것 같으니까 어느 순간 남편과의 이별을 생각하고 있더라. 그 때는 남편도 울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또 "둘째 때는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평온하게 지켜봤다"며 "셋째 때는 아이가 나올 생각이 없으니까 농담을 하더라. '나 잠깐 자다 깨도 되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정주리의 삼형제가 공개됐다. 정주리를 닮은 귀여운 외모가 시선을 모았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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