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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가 입건된 상황에서 소속 그룹 빅뱅 멤버 대성까지 새로운 논란에 휘말린 것이다.
2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대성이 소유한 강남의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곳에서 불법 영업에 성매매 알선까지 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한 것.
채널A는 그러면서 해당 건물을 대성이 "2017년 310억에 매입했다"며 "강남 한복판에 있어 추정되는 임대수익만 매달 약 1억 원"이라고 했다.
특히 "건축물대장에 신고된 것과 달리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보도해 대성이 해당 사실을 알았는지를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미 빅뱅의 승리가 일으킨 '버닝썬 파문'을 시발점으로 각종 의혹에 연루된 상황이다.
지난 2014년 해외 투자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은 지난달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받았다가 결국 지난 17일 입건됐다. 특히 경찰은 양현석에 대한 계좌추적 및 출국금지 조치 가능성을 검토하며 수사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빅뱅 대성까지 소유 건물 성매매 알선 의혹이 불거지며 대중에 충격을 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혹은 양현석이 대성의 의혹에 대해선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성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지난해 3월 입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채널A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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