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공채 탤런트 출신 '한울타리 극단'이 올 여름 대학로 연극 무대에 선다.
'한울타리 극단'의 이번 작품은 오는 14일부터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선보이게 될 '노루숲의 여름'이다. '노루숲의 여름'은 코믹하고 감동적인 가족이야기로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자연휴양림 '노루숲'으로 여행을 떠난 홍가 삼남매의 여행이야기를 담고 있다. KBS 탤런트 이주화를 비롯해, 이준우, 전경희, 고아라, 곽근아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울타리 극단 대표 이주화는 봉사활동으로 시작 한 한울타리가 배우로서 보다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극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 두 번째 작품이 이번 '노루숲의 여름'이라 밝혔다. 공연을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진실하고 실감나는 무대로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극본, 연출을 맡은 김시번은 무더운 여름날 소나기처럼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가족 코미디를 준비했다며,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연기가 한껏 무르익은 KBS 중견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시번 연출가는 청년정책소통포럼의 연사로 활동했으며 여행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의 연극 작품으로는 '안진사가 죽었다' '협력자들' '엘링' '갑냐우' '공화국508' '혼밥의 고수' 등 다수가 있다.
[사진 = 한울타리 극단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