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김신욱이 중국 슈퍼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김신욱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우한과의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21라운드에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신욱은 전반 31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린 후 전반 43분에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중국 사커차이나는 5일 슈퍼리그 2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한 가운데 김신욱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김신욱의 득점 장면에 대해 '전반 31분 우한의 수비는 실수를 범했다. 김신욱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볼을 잡았다. 2m의 김신욱은 막을 수 없는 선수다. 스텝을 밟고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고 언급한 후 '43분 코너킥 상황에서도 김신욱이 볼을 차지했다. 왼발 슈팅으로 쉽게 득점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신욱은 최근 5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김신욱은 슈퍼 레벨의 경이로운 킬러"라고 극찬했다.
지난달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신욱은 중국 슈퍼리그 데뷔전부터 매경기 골을 터트리고 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김신욱의 활약과 함께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려 나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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