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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프로골퍼 케빈 나(36·본명 나상욱)가 '아내의 맛'에 첫 출연한 가운데, 그과 과거사가 재조명 되면서 섭외 적절성 논란에 휩싸였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케빈 나, 지혜 나 부부가 첫 등장했다.
이날 케빈 나와 부인 지혜 나는 자신들을 "결혼 4년 차 부부"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현재 라스베이거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혜 나는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상태다.
케빈 나의 가족은 전세기를 타고 등장했으며, 이들을 위한 의전차량까지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골프장 안에 위치한 화려한 저택에서 즐기는 초호화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져 케빈 나 가족이 보여줄 초호화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방송 이후 케빈 나의 과거 논란이 재조명됐다. 케빈 나는 과거 전 약혼녀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 2014년 케빈 나의 전 약혼녀 A씨는 일방적인 파혼을 당했다며 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씨는 케빈 나와 1년 6개월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으며, 결혼식을 예정한 상태에서 전화로 파혼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는 "케빈 나는 투어 기간 받는 스트레스를 나와의 성관계로 풀어왔다"면서 "(이제 와서) 갑작스런 전화 한 통으로 갑작스레 파혼을 통보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재판부는 지난 2015년 케빈 나에게 약혼녀에 대해 3억 16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같은 논란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케빈 나의 '아내의 맛' 섭외 적절성 여부를 제기했다. 케빈 나가 가족 예능 프로그램인 '아내의 맛'에 출연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
이와 관련해 7일 '아내의 맛' 측은 마이데일리에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빈 나는 PGA 세계 랭킹 33위인 그는 현재까지 누적 상금이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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