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채드벨(30, 한화)이 두산 강세를 잇지 못했다.
채드벨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0패 위기에 몰렸다.
채드벨이 시즌 23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기록은 22경기 6승 9패 평균자책점 3.96. 최근 등판이었던 1일 수원 KT전에선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무려 14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16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시작은 무난했다. 1회 2사 후 박건우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오재일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2회 김재호, 신성현의 안타로 처한 2사 1, 2루 위기서 오재원을 루킹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3회 데뷔 첫 두산전 자책점이 발생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에 이어 정수빈의 1타점 3루타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2실점한 뒤 후속타자 오재일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헌납했다. 이후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루가 이어졌지만 박세혁을 초구에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신성현의 볼넷에 이어 오재원의 병살타로 한숨을 돌렸고 곧바로 2루수 실책이 발생, 허경민을 출루시켰지만 정수빈을 내야땅볼 처리했다. 이후 2-3으로 뒤진 5회가 돼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5회까지 투구수는 85개.
6회 고비는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김재호의 안타에 이어 박세혁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제 때 송구하지 못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신성현을 3구 삼진 처리했지만 오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추가 실점했다.
채드벨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채드벨은 2-4로 뒤진 6회말 1사 1, 3루서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101개다.
한편 이태양이 후속타자 대타 김재환을 삼진, 정수빈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채드벨의 자책점은 더 이상 치솟지 않았다.
[채드벨.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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