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키움이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16-4 완승을 거뒀다.
2위 키움은 3연패 사슬을 끊는 한편, 1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 7경기를 유지했다. 3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렸다. 반면, 롯데는 4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키움전 4연패에 빠졌다. 9위 롯데와 10위 한화 이글스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
타선이 폭발한 가운데 박병호(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는 KBO리그 역대 3호 6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5타수 3안타 1볼넷 5타점 4득점)도 맹타를 휘둘러 통산 100홈런까지 1홈런 남겨두게 됐다. 선발 등판한 김선기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2자책), 3승째를 따냈다.
키움의 화력이 매섭게 발휘된 경기였다. 1회초 서건창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키움은 3회초 1사 3루서 서건창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득점을 올렸다.
김선기의 호투를 더해 리드를 이어간 키움은 5회초 이정후의 희생플라이에 의한 1득점, 박병호의 솔로홈런을 묶어 4점차로 달아났다. 이어 6회초에는 김하성-이정후가 연달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빅이닝을 만들어 단숨에 롯데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이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키움은 6회말 손아섭에게 솔로홈런을 내줬지만, 7회초 2사 1루서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롯데에 찬물을 끼얹었다.
키움의 화력은 경기 막바지에도 발휘됐다. 키움은 9-2로 맞이한 8회초 무사 1, 2루서 이정후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박병호도 1타점을 추가했고, 2사 3루에서는 상대의 폭투까지 나와 1득점을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12-4로 앞선 9회초에도 대타 이지영(1타점)-김하성(2타점)-이정후(1타점)가 3연속 타점을 올리며 롯데에 카운터펀치를 던졌다. 공수에 걸쳐 키움이 압도한 경기였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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