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잘 나가는 오재일(두산)이 손목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다.
두산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신성현(1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342로 감이 좋은 오재일이 우측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선발 제외됐다. 큰 부상은 아니며 대타로는 출전 가능하다. 이에 신성현이 6월 11일 대전 한화전 이후 두 달 만에 선발 1루수로 출격한다.
이에 키움은 이정후(우익수)-김하성(유격수)-제리 샌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서건창(2루수)-임병욱(중견수)-박동원(포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3루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 대타로 나와 적시 2루타를 친 김규민이 7월 13일 인천 SK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한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어제(10일) 잘 친 것도 있지만 팀에 얼마 없는 린드블럼에 강한 선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규민은 올 시즌 린드블럼 상대 타율 .667(3타수 2안타)를 남겼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조쉬 린드블럼(두산)과 에릭 요키시(키움)가 맞대결을 펼친다. 린드블럼은 시즌 18승, 요키시는 10승에 도전한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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