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프레스턴 터커(KIA)가 8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터커는 지난 14일 광주 두산전에서 멋진 다이빙 캐치로 안타를 막았다. 앞서 셋째 주에서도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던 터커는 이 수비를 통해 2주 연속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터커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수빈의 잘 맞은 타구를 다이빙으로 잡아냈다. 빠르게 뻗어나가는 타구였지만 정확한 다이빙으로 캐치에 성공해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또 터커는 타석에서도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퇴출 위기에 놓였던 터너는 터커의 도움으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터커의 다이빙 캐치는 과반수를 훌쩍 넘긴 6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터커의 뒤를 이어 김하성(키움)의 내야수비가 2위에 올랐다. 김하성은 18일 한화전서 3루 강습타구를 잡아낸 것은 물론, 정확한 1루 송구로 아웃을 잡아냈다. 김하성의 플레이는 1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조홍석(롯데), 임병욱(키움), 박민우(NC), 최정(SK)의 플레이가 후보에 올랐는데 이들은 각각 12%, 3%, 3%, 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프레스턴 터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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