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 "노사연 거부할 수 없는 조건, 아름다워서 결혼했다" ('집사부일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무송이 노사연에게 디스를 가장한 극찬을 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이무송-노사연 부부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상윤이 “결혼은 선택이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사람을 선택하는 걸 수도 있고, 할지 말지를 선택해야 되는 걸 수도 있고”라고 덧붙였다.

이무송은 “누군가가 너를 굉장히 사랑해서 반대로 그 여자분이 너를 선택해버렸어. 그분이 능력도 좋고, 힘도 세고, 잘 나가는 분인데 너를 선택을 했어. 그럴 때 넌 어떨까?”라고 질문했다.

이상윤이 “제 입장에서 아니면 아닌 것”이라고 답하자 이무송은 “옛날엔 조금 달랐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조건 자체가 내가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가진 여성이 나타났다. 글래머러스에다 정말 아름답고 그런 상황인데도?”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누가 봐도 노사연과 이무송의 이야기.

이무송은 “아름답다고 결혼을 정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며 “아름다워서 내가 결혼했거든. 절대 아름다움이나 환경적인 거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결혼은”이라고 조언했다.

이 말을 들은 양세형은 “어떻게 보면 노사연 선생님께 굉장히 최고의 칭찬을 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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