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처음 만나는 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8월 28일 개봉을 목전에 둔 가운데, 역대 멜로 장르 한국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다가오는 가을 새로운 감성과 사랑을 불어넣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8월 26일 오후 1시 46분 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서 예매율 29.7%, 사전 예매량 5만장을 넘어서며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변신’ ‘엑시트’ ‘분노의 질주:홉스&쇼’의 예매율을 모두 제쳤다.
이는 역대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모두 보유한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판타지 감성 멜로 ‘늑대소년’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늑대소년’(2012)은 ‘007 스펙터’를 개봉 이틀 전부터 제치고 예매율 1위와 함께 개봉 전날 예매량 1만 8,070장, 개봉일 당일인 10월 31일 예매량 4만 1,365장, 예매율 35.1%를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건축학개론’(2012)의 개봉 당일 3월 22일 예매량 1만 8,417장을 무려 2배 이상을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더불어 지난 해 282만명을 동원한 2018년 멜로 장르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 개봉 당일 오전 9시 30분 기준 3만 1,371장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3만 8,476장 기록까지 모두 넘어섰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김고은, 정해인의 열연과 완벽한 케미스트리, 아날로그 스타일과 애틋한 감성, ‘사랑니’로 유명한 정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까지 만나 8월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정해인은 "'유열의 음악앨범'은 내 청춘의 자화상 같은 느낌이 들었다. 흔들리는 불안정한 청춘을 붙잡으려고 열심히 노력했던 내 모습 말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역대 멜로 영화 개봉 전 예매량 기록을 갈아치운 예매 신드롬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8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
[사진 제공 = CGV아트하우스,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