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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배우 신민아(35)와 김우빈(30) 커플의 러브 스토리를 다뤘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5년째 굳건한 사랑을 과시 중인 김우빈·신민아 커플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2015년 열애설을 인정한 뒤, 벌써 5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신민아와 김우빈 커플. 발표 당시, 선남선녀 톱스타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두 사람이지만 무엇보다 암투병도 극복한 애틋한 러브 스토리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얻은 커플이다.
앞서 2017년 김우빈은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 치료에 전념해왔다. 신민아는 그런 김우빈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한 연예 매체 기자는 "신민아가 김우빈을 진짜 사랑하니까 그 옆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신민아가 김우빈 집에서 10분 거리에 살기도 했다. 더 챙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김우빈과 친분이 있는 홍석천은 이들 커플의 데이트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김우빈과 신민아 커플이 연애 초반 땐 사람들 눈을 굉장히 의식했다"라며 "특히 김우빈이 보안을 워낙 신경 써서 차 2대를 번갈아 이용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생일 때에도 밤늦게 만나서 잠깐 얼굴만 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수차례 결별설에도 휩싸였던 신민아와 김우빈. 이에 대해 기자들은 "두 사람의 결별설이 1년 주기로 나왔다. 연상 연하 커플이라는 점, 암 투병 상황으로 인해 소문이 돌고 돈 것 같다. (김우빈이) 활동을 하지 않으니까 더 궁금해해서 그런 루머가 퍼진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측근들 사이에선 '결혼설'이 나돌고 있다. 최정아 기자는 "두 사람의 측근들 얘기를 들어보면 올해는 아니고 내후년 정도 결혼을 계획하지 않을까 입을 모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 김우빈 쪽에서 건강 상태가 정상 궤도를 찾고 나서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겠느냐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최근 김우빈 소속사 관계자를 만나 직접 접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따끈따끈한 희소식이 있다. 엊그제 김우빈의 소속사 관계자를 만났는데, 김우빈이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라며 "김우빈이 현재 최대한 컨디션을 좋게 만드는 과정에 있다고 하더라. 어떤 복귀작으로 인사를 드릴까, 고르고 있다더라"라고 알렸다.
특히 홍석천은 김우빈과 신민아의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김우빈이 신민아와 너무 달달해서 관계자들도 눈꼴 시릴 정도라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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