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보통의연애' 김래원 "극 중 이별의 감정, 공감 많이 됐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이 현실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공감대를 언급했다.

5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김한결 감독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래원은 극 중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음에도 미련에 힘들어하는 후회남 재훈 역할을 맡았다. 그는 재훈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나뿐 아니라 보는 분 모두 저런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공감이 많이 됐다. 누구나 다 이별의 감정을 겪어봤을 테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상황이나 대사가 다 현실적으로 표현돼 재미를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재훈의 그러한 감정들을 실제로도 느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있었을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자친구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자친구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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