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박중훈 선배님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김명지(22)는 이른바 '장동건 소속사'인 디엔터테인먼트컴퍼니의 첫 신인배우다.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이번 첫 작품이었던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설준석 연출 성용일 박지현)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수 있었다. 인터뷰 내내 당찬 포부와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확고한 자세는 기존의 신인 배우들과 달랐다. 앞서 타이니지 멤버로서 활동한 이력이 있던 바, 김명지는 그동안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남들이 배 이상으로 노력하고 있는 배우였다.
"팬 분들이 SNS로 즉각적인 반응들을 주시니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미스터 기간제' 방송 중에, 분량이 많이 나왔을 때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는데, 아주 천천히 나아가고 있는 중이구나 싶었어요. 이러면서 더 발전하고 점점 더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안주하지 않으려고 해요. 칭찬을 많이 해주시거나 따끔한 충고를 해주시더라도 휘둘리거나 흔들리게 되면 제 것을 지켜나가기가 힘들더라고요."
앞서 김명지는 '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에서 장동건, 박중훈 등 선배 배우들의 조언과 응원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명지는 "박중훈 선배님이 연락을 해오셔서 응원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박중훈 선배님께서 가끔씩 전화를 해주시면서 잘 보고 있다고 응원을 해주셨어요. 배우로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씀해주셨고, 신문을 많이 읽고 영화나 매체 쪽을 많이 접하고 항상 겸손하라고 해주셨어요. 장동건 선배님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극 중 언더커버 변호사 기무혁 역할의 윤균상과 감정적 대립씬에서 김명지는 배우로서 많은 것들을 보여줄 기회였다. 해당 장면을 촬영하면서 윤균상에게 심리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연습실 씬 찍을 때 감정씬이다보니까 이걸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막상 그렇게 고민해서 촬영장에 가면 다 까먹더라고요. 잘 해야한다는 욕심도 있어서, 긴장을 좀 했던 것 같아요. (윤)균상 오빠가 원래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에서 하는 것보다 좀 내려놓고 릴렉스된 상태에서 들어가는 경우가 좋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주셔서 그렇게 내려놓고 촬영했던 것 같아요."
타이니지 멤버 출신인 김명지는 극 중 걸그룹 연습생 캐릭터 표현을 위해 오랜만에 춤 연습을 했다. 과거의 이력을 살려, 자신이 직접 걸그룹 춤을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해갔고 감독과 상의 하에 드라마 속 장면을 만들어냈다.
"연습실 장면은 몇 주 동안 연습을 했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몸이 기억하니까 연습 몇 번 하니까 괜찮더라고요. 이 작품은 초반에 걱정도 많았어요. 신인 친구들이 많다보니까 다들 잘 해야지, 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걱정했던 것에 비해서 너무 많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시청률도 좋아서 감사하다, 다행이다 라는 얘기를 많이 했어요. 스태프들, 감독님께서 미래가 기대된다'라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는 액션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다양하게 여성 캐릭터들의 변화있는 모습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대중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따뜻한 바람을 내비쳤다.
"어떠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것보다는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힘을 내거나 꿈을 꾸고, 영향력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요. 나예리 캐릭터 또한 악역이었지만 이렇게 연기를 함으로써 극복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느끼는 바가 있으니까, 책임감을 갖고 연기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대중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