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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차승원이 코미디 장인답게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돌아온 배우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승원은 "11일 개봉한다"라며 "예매들 좀 해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차승원은 "오늘이 마지막 홍보다. 사지가 너덜너덜해졌다"라고 독특한 너스레를 보였다. 이어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대해 "일단 극 중 내가 맡은 철수가 전직 소방관인데 과거에 큰 사고가 난다. 대구 지하철 사고다. 그래서 희생을 하고 거기서 아프게 되면서 딸을 만나게 된다. 신파는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또 카메오로 유해진이 나오냐는 질문을 많이 들엇다며 "나오지 않는데, 그래서 포스터에 '특별출연 유해진'이라고 쓰고 아주 조그맣게 '출연하지 않습니다'라고 쓸까 싶었다. 낚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나는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현장이 정말 편안하고 내가 땅에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왜 이 장르를 이렇게 오랜만에 했을까 싶었다"라고 밝혔다.
차승원은 예능 프로그램 속 자신의 모습을 언급하며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나를 요리사로 알더라. 요리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으니까"라며 "나 요리사 아니다, 얘들아"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직업은 배우다. 1년에 모델로서의 무대는 2번씩 선다. 그러려고도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또 차승원은 마트, 백화점 식품관 목격담이 줄을 잇자 "난 어디를 많이 나가지 않는다. 마트나 사우나 같은 곳만 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자를 읽어야겠다. 영화를 보기 위해 가족들 티켓까지 14매 예매했다"라고 말했고, 차승원은 분리수거 댄스를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차승원은 "300만 관객을 넘으면 '컬투쇼'에 다시 나오겠다. 그 때는 덤블링, 그리고 재즈와 에어로빅을 접목시킨 춤을 추겠다"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SBS 파워FM 영상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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