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안시성·증인 등"…2019 추석특선영화, '안방 1열 사수' 유발 라인업 [추석특집]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2019 추석 TV특선영화'가 풍성하게 쏟아진다. 극장에서 인기를 모았던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대거 편성, '안방극장 1열 사수'를 부르는 특급 라인업이 완성됐다.

▼ 11일(수) 추석 연휴 전날, '기묘한 가족' TV 최초 방영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부터 추석특선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SBS는 오후 8시 55분 이성민과 조진웅 주연작 '보안관'을 편성했다. 뒤이어 밤 12시 25분엔 이준익 감독의 사극 '사도'가 전파를 탄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종합편성채널 JTBC에선 영화 '기묘한 가족'이 TV 최초 방영된다. 올해 2월 개봉한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 쫑비(정가람)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가족극이다.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등이 출연했다. 만약 이 시간을 놓쳤다면, 12일 오후 2시 10분 OCN과 15일 오후 7시 30분 채널CGV에서 만날 수 있다.

▼ 12일(목) 연휴 첫날, '창궐' TV 첫 공개→'국가부도의 날'까지

연휴 첫날인 12일 SBS는 심은경과 이승기 주연 '궁합'(오전 10시 40분), 김혜수와 유아인 주연 '국가부도의 날'(오후 9시 45분)을 선보인다.

KBS 2TV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닥터 스트레인지'(오후 7시 50분)를 편성했다. 이는 13일 오후 10시 채널CGV에서도 방송된다.

이날 오후 8시 40분 JTBC에선 현빈과 장동건 주연의 '창궐'이 TV 최초 전파를 탄다. 13일 오후 10시 OCN에서도 만날 수 있다.

케이블채널 tvN은 오후 11시에 한지민 주연의 웰메이드 영화 '미쓰백'을 보여준다. 15일 오후 10시 채널CGV에서도 전파를 탄다.

▼ 13일(금) 추석, '암수살인' TV 첫 공개→칸영화제 달군 '공작'까지

13일 추석 당일엔 더욱 풍성한 TV 특선영화가 기다리고 있다. 먼저 JTBC는 오후 8시 40분에 TV 최초로 영화 '암수살인'을 선보인다. 2018년 개봉한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와 그의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실화극이다.

KBS 2TV는 오후 7시 50분에 윤종빈 감독의 '공작'을 방영한다. 지난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해외 영화인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이날 오후 8시 20분 MBC에선 올해 1월 개봉한 '말모이'가 방송된다.

SBS는 오후 12시 20분에 박보영과 김영광의 로맨스물 '너의 결혼식', 밤 10시 20분엔 박성웅과 진영의 코미디물 '내 안의 그놈'을 보여준다.

밤 11시 tvN에선 현빈과 손예진의 '협상'이 편성되어 있다. 14일 오후 10시 OCN에서도 방송된다.

또 채널A는 오후 1시 20분 '변산'을, EBS1은 오후 6시에 '앤트맨'을, TV조선은 밤 10시 50분에 '말모이'를 선보인다.

▼ 14일(토), '안시성'→'신과함께2' 드디어 안방서 본다

연휴 막바지인 14일에도 역대급 라인업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8시 40분 JTBC에선 조인성과 남주혁 주연의 '안시성'이 TV 최초로 방송된다. 15일 오후 7시 50분 OCN에서도 틀어준다.

SBS는 '쌍천만 영화' 신드롬급 흥행을 쓴 '신과함께'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후 4시 20분 '신과함께-죄와 벌', 오후 8시 40분엔 2편인 '신과함께-인과 연'이 TV 첫 공개된다.

KBS 2TV는 오후 9시 15분에 올 1월 개봉한 신작 '뺑반'을 선보인다.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등이 출연한다. KBS 1TV는 오후 11시 35분에 차승원 주연의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편성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채널A에선 '오빠생각', 밤 11시 35분 EBS1에선 '마션'이 방영 예정이다.

▼ 15일(일), 짧은 연휴 아쉬움 달랜다…'완벽한 타인'→'증인'까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에도 짧은 연휴의 아쉬움을 달랠만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먼저 MBC는 오후 10시 30분에 올해 2월 13일 개봉한 뜨끈한 신작 '증인'을 선보인다.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명품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밤 10시 35분 KBS 2TV에선 마동석 주연의 '성난황소'가, 오후 10시 50분 SBS에선 박서준과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tvN은 오후 10시 40분에 유해진과 염정아 등 주연의 '완벽한 타인'을 내보내며, EBS1은 밤 11시 35분에 하정우와 강동원 주연작 '군도: 민란의 시대'를 편성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NEW, 리틀빅픽처스, (주)쇼박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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