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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덕화다방' 마지막 영업이 공개됐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덕화다방'에서는 첫 야외 영업을 하는 덕화다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아는 걸그룹 있냐"고 물었다. 이덕화는 오래 전 걸그룹의 이름만을 댔다.
이에 허경환은 "오늘 아르바이트생은 핫한 아르바이트생이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옥은 "목표는 100잔 팔기다. 100잔 팔면 소원을 빌 수 있냐"고 이덕화에게 물었다. 이덕화는 "무슨 소원이 많냐"고 물었다.
김보옥은 "예전에는 이덕화 기르느라, 아이들 기르느라 소원이 없었는데 이젠 소원이 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아르바이트생이 도착하지 않아 결제부터 음료 서빙까지 모든 걸 다 해야 했다. 주문은 계속 밀려 들어왔다. 허경환은 "아르바이트생 둘이 안 온다"며 하소연을 토로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의 정체는 러블리즈 케이와 미주였다. 케이와 미주는 허경환의 일을 나눠서 진행했다. 러블리즈의 활약 덕에 3분 만에 10잔 주문이 들어왔다. 이들은 100잔 팔기에 성공했다.
평창에 있는 전영록 박물관에서는 DJ 덕 타임이 치러졌다. 이덕화는 "100잔 판 이유는 예쁜 아가씨 두 분이 고생해 주셔서 그렇다"고 러블리즈 미주와 케이를 소개했다.
DJ 덕 타임에 미주는 정극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냈다. 미주는 이덕화와 딸과 아빠로 호흡을 맞췄다. 이덕화는 "노래 잘하면 연기 잘한다. 노래하는 친구들이 연기하는 거 말리고 싶지 않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만나보자"고 전했다.
김보옥은 "초보 카페 직원인데 힘들었지만 남편이 힘이 돼 줬다. 카페를 잠시 쉬게 됐는데 다시 하게 되면 남편이 도와줄까요?" 하고 사연을 보냈다.
이덕화는 "발바닥도 아프고 힘든데 흐뭇해하더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일 많이 하는데 제일 열정이 넘친다"고 덧붙였다.
김보옥은 "생각 외로 많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왔다. 사실 다른 소원이 있다"고 밝혔다. 김보옥은 "언젠가부터 이덕화 씨가 마주보기를 못 한다. 이 시간을 빌려서 5분만 나를 쳐다보고 눈을 마주보고 했음 좋겠다"고 빌었다. 이덕화는 "집에 가면 20분 봐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덕화와 김보옥은 마주보고 앉았다. 김보옥은 "고생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덕화다방'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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