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요키시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하며 12승 요건을 갖췄다.
키움 에릭 요키시는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시즌 12승(8패)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91개.
요키시는 5일 고척 삼성전서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래도 이날 전까지 SK를 상대로 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강했다.
1회 선두타자 노수광과 고종욱을 커브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2루수 땅볼을 잡아냈다. 최정에게 투심을 던져 1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2회 정의윤을 투심으로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았다. 그러나 제이미 로맥에게 투심을 던지다 좌중월 동점 솔로포를 맞았다. 이재원과 김강민을 투심과 커브로 삼진으로 요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요키시는 3회 나주환을 체인지업으로 2루수 땅볼, 김성현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노수광을 투심으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요리했다. 4회 투심이 말을 듣지 않았다. 고종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최정에게 볼넷을 내줬다. 정의윤 타석에서 투심을 던지다 더블스틸을 허용했다.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재원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김강민을 슬라이더로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 체인지업으로 나주환을 중견수 뜬공, 김성현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노수광을 투심으로 1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6회 선두타자 고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최정에게 투심을 던져 1루수 파울플라이, 정의윤을 투심으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요리했다. 로맥 타석에서 고종욱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이닝이 끝났다.
요키시는 3-2로 앞선 7회말 시작과 함께 김상수로 교체됐다. 8월23일 KIA전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요키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