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재욱, 깜짝 결혼 발표 "예비 신부의 이니셜도 선영"…김광규 '질투'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포지션 임재욱이 '불타는 청춘' 멤버들에 결혼을 발표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인천 강화도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은 임재욱의 캐리어를 보며 "이거 네 캐리어냐. 가방에 웬 꽃이냐"라고 물었고 임재욱은 "공항에서 짐 찾을 때 비슷한 가방이 많지 않냐. 그래서 구별하려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구본승이 "내가 보려고 본 건 아닌데 보니까 S.Y라고 적혀 있다"라고 말하자 임재욱은 크게 당황해하며 "이리와. 사실 내 가방이 아니다. 빌린 거다"라고 실토했다. 알고 보니, 임재욱의 캐리어는 예비 신부의 것이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임재욱은 "제가 결혼을 한다"라고 알렸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멤버들은 화들짝 놀라며 "진짜 결혼하냐"라고 연신 물었다. 그러나 김광규는 "그걸 왜 여기 와서 이야기하냐"라고 질투해 폭소케 했다.

특히 구본승은 출연진인 박선영의 이름과 예비 신부의 이름이 같자 "나는 박선영 누나를 생각했는데, 그 친구도 이름이 선영이더라"라고 놀렸다.

[사진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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